27 황현자 Hwang Hyun Ja 自然山水를 관조하다 보면, 無爲無慾에 도달할 수도 있고 때로는 世俗化되기 전의 自身을 만나기도 한다. 화면에 담긴 자연산수(自然山水)를 가만히 관조하다 보면, 어느새 마음은 욕심이 없는 무위(無爲)의 경지에 이르고, 그 시간 동안 나는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, 가장 순수했던 본연의 나와 대면하게 된다. 사유의 여정을 한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‘천’위에 수묵과 담채, 질감을 호흡하면서 묵(墨)의 번짐, 선(線)과 색(色), 여백(空)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정신적 세계를 무한히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. 旅程 - 금강변 山水 | 수묵담채, 혼합재료 | 176×59cm | 20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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